
일 년에 두 번 가족여행을 가는데요. 이번 겨울에는 겨울에도 따뜻한 수영장에서 일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여수 솔스테이 펜션인데요.
아래 사진은 우리가 들어온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예쁘죠.
4인 가족으로 모두 성인이어서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성수기인데도 아깝다는 생각 없이 2박 3일을 잘 쉬다 왔습니다.
며칠간의 우리집 모습입니다. 1층 독채 20평 '코지 테라스 포'를 이용했습니다. 1층이라 오션뷰가 약하다고 안내받았는데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왜냐?!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겨울칼바람과 일몰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한 컷 더 감상해 보시죠.
여기서 온수로 수영도 합니다. 귀찮은 건 딱 질색인 우리 가족은 모두 보는 것으로 만족했지만요. 저렇게 물만 만지면서 놀았다죠.
욕실이 두 개어서 편리했고 넓고 예쁜 공간이 편안함을 추구한 아늑한 곳이었습니다. 겨울이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 실내는 따땃해서 아늑하게 보냈어요. 밤에 자유시간에는 강의도 듣고 과제도 하고 아이패드 가지고 놀기도 하고 넷플 사용이 가능했지만 네 식구 모두 개인취향이 달라서 각자 놀았답니다.
거실샷을 전면을 못 건졌네요. 아쉽다...
거실비품으로는 TV, 빔프로젝트, 조명, 500ml 물 2개, 2인 슬리퍼,옷걸이,드라이기,바스타올(2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주방비품으로는 냉장고,인덕션,전자레인지숟가락,젓가락,포크,주방세제,일회용 수세미, 일회용 행주, 국자, 집게, 가위, 칼, 과도, 쟁반, 도마, 채반, 샐러드볼, 2인식기(밥, 국그릇, 사이드 그릇 2종), 컵, 냄비 2종, 프라이팬, 냄비받침대, 커피포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실비품으로는 샴푸,린스,바디워시,핸드워시,수건4장,바디스펀지,일회용칫솔(2인)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거실과 침실에 2개가 있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부족한 수건이나 식수등은 그때그때 잘 채워주셔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침실에서 내다보는 거실은 침실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방 2개의 효과가 있습니다. 분리가 되어있어도 여느 호텔보다 넓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넓지만 아늑한 침실인데요. 두사람이 한 침대에서 넉넉히 잘 수 있습니다. 바닥을 따땃하게 해 두고 바닥에서 자고 싶었지만 식구들이 바닥에서 자지 말라고 해서... 뜨뜻한 방바닥 밟고 다니는 기분 좋았거든요.
창 밖으로 보이는 곳이 바비큐장입니다. 소고기랑 새우 잔뜩 사가서 엄청 구워 먹었습니다. 실내에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숙소 안에서 창을 통해 내다 본 밖의 풍경이에요. 하루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난리가 났네요. 그래도 폭설예보가 빗나가서 날씨는 맑았습니다. 근처에 배달음식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맛있는 집 추천은 안 할게요. 먹었던 곳은 후회는 안 하지만 추천하면 기대한 만큼의 맛을 못 느끼는 것 같아서요.
솔스테이 스탭분들은 친절하셔서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을 써 주세요. 귀여운 냥이들도 있어요. 펜션 바로 위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20% 디스카운트 쿠폰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여행을 선호하는 식구들이지만 다음엔 여름에 다시 찾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도 숙소에서 쉬는 것 같이 쉴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여수야, 다음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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