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미리 알면 유용한 세 가지 절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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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계신다면, 세금 혜택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혼인 증여재산공제, 축의금의 귀속, 그리고 혼인으로 인한 2 주택자 특례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혼 전 미리 알면 유용한 세 가지 절세 팁

 

1. 혼인 증여재산공제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혼인을 계획 중인 분들이 직계존속으로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5천만 원 증여재산공제와 합산하면, 본인과 배우자는 각각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 혜택은 혼인일 전후 2년 이내에 적용되며, 법률혼에만 해당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절세 팁 내용 유의사항

혼인 증여재산공제	- 혼인 전후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 가능 - 기존 증여재산공제 5천만 원과 합산하여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비과세	- 법률혼에만 적용 - 출산 공제와 합산하여 1억 원 한도 적용 - 이중 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증여자와 수증자 간의 공제 내역 확인 필요
축의금의 귀속과 세금	- 통상적인 축의금은 증여세 비과세 대상 - 신랑 신부와의 친분에 따라 직접 전달된 축의금은 당사자에게 귀속 - 혼주에게 귀속된 축의금을 자녀가 사용할 경우 증여세 과세 가능	- 방명록 등을 통해 축의금의 출처를 명확히 기록 - 혼주에게 귀속된 축의금을 자녀가 사용할 경우 증여세 과세 가능
혼인으로 인한 2주택자 특례	- 혼인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10년간 1세대 1주택자 혜택 적용 - 양도소득세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최대 80% 적용 -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 12억 원 적용	- 2024년 11월 12일 이후부터 유예기간이 10년으로 연장 - 유예기간 내 주택 처분 시 세제 혜택 유지

 

 

2. 축의금의 귀속과 세금

결혼 시 받는 축의금은 원칙적으로 증여에 해당하지만, 세법에서는 통상적인 축하금은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만, 축의금의 귀속에 따라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판례에 따르면, 신랑 신부와의 친분 관계에 따라 직접 전달된 축의금은 당사자에게 귀속되며, 나머지는 혼주인 부모에게 귀속됩니다.

 

따라서 부모에게 귀속된 축의금으로 자녀가 자산을 구입할 경우,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으므로 방명록 등을 통해 축의금의 출처를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혼인으로 인한 2주택자 특례

신랑과 신부가 각각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가 결혼하면 1세대 2 주택자가 되어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세법에서는 혼인으로 인한 2주택자에게 10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12일 이후부터 이 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에서 1주택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택 처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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