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살아서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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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 종신보험 계약자는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또는 요양 서비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사망보험금 생전소득 활용 제도가 도입된 덕분입니다.

주요 내용

• 사망보험금 유동화: 만 65세 이상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하여 매달 연금 형태로 받거나 요양·건강관리 등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대상 조건: 계약 기간 10년 이상, 납입 기간 5년 이상, 계약자와 피계약자 동일, 보험계약대출 없을 것, 9억원 이상 초고액 사망보험금 상품 제외.
  
  
• 유동화 방식:
  • 연금형: 최소 본인이 납입한 월 보험료를 상회하는 금액(납입 보험료의 100% 초과~200% 내외)을 매월 연금으로 받는 방식.
  • 서비스형: 요양시설 이용료, 전담 간호사 배정, 질병 관련 상담 및 진료·입원 수속 대행 등 노후 관련 서비스로 활용.
• 상속: 유동화하지 않은 남은 사망보험금은 상속자가 받습니다.
  
  
• 시행 시기: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보험사의 유동화 상품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예시

• 만 40세에 사망보험에 가입하여 매달 보험료 15만 1000원씩 20년간 총 3624만원 납부하고, 사망보험금 1억원을 받도록 계약한 소비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 이 소비자가 보험금의 70%를 유동화(현금화)하고 20년 지급 조건을 선택했다면 만 65세부터 매달 18만원을 연금으로 받습니다.
  
  
• 만약 만 80세부터 받겠다고 하면 매달 24만원을 수령합니다.
  
  
• 유동화하지 않은 남은 30%(3000만원)는 사망보험금으로 상속자가 받습니다.

참고 자료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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