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조원 이자 환급하는 은행들

 설 연휴 전,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 98억 원의 이자 캐시백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자 캐시백은 은행들이 작년 12월에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은행들이 공통적으로 채택한 것으로, 이 혜택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5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조원 이자 환급하는 은행들

 

 

 

지원 대상은 작년 말 기준으로 중소금융권에서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입니다.

 

일부 업종인 부동산 임대업 등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수혜 대상은 약 40만명으로 추산되며, 1인당 이자 지원 가능한 대출액은 최대 1억 원으로 제한되어 1인당 이자 최대 환급액은 150만 원입니다.

 

이자 8672억원 환급하는 4대 은행 KB국민은행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3721억 원 중 3005억 원은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으로, 716억 원은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5일에는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지난해에 지불한 이자에 대한 캐시백으로 2617억 원이 지급될 예정인데요.

 

공통 프로그램의 총 이자 환급액은 5일에 환급되는 금액과 올해 예상 캐시백인 388억 원을 합산한 3005억 원입니다.

 

2023년에 지불된 이자에 대한 캐시백은 5일에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사전에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해 상세 내용이 안내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캐시백 금액은 대상 고객 본인 명의의 입출금계좌에 직접 입금됩니다.

 

 

 

 

 

 

시행 4대은행

 

신한은행

6일부터는 신한은행도 대출 이자 캐시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에 발표된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에 따라, 은행은 공통프로그램과 자율프로그램에 각각 1973억 원과 1094억 원을 할당했습니다.

 

총 27만 4000여 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 프로그램은 보증기관 출연을 포함하여 소상공인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33만 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994억 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인 6일에 이자 환급을 일괄 시행할 것입니다.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의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가 등록된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내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이자 캐시백 대상 여부, 캐시백 금액, 지급 계좌 정보, 지급 예정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개인사업자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이자 캐시백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됩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설 연휴 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21만 명에게 약 17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할 예정입니다.

 

개인별 이자 환급액은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안내되며, 실제 환급은 설 연휴 전인 6일에 한 번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환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총 275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1426억 이자캐시백 지방은행도?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경남은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약 10만 8000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총 832억 원의 이자를 환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 초에는 개인사업자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753억 원 규모의 1차 이자 환급을 실시할 것이며, 대출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들에 대해서는 1년이 되는 기간까지 추가 계산하여 2차 환급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약 5만 9000명의 대상 고객에게 오는 7일에 본인명의 대출 이자 출금 계좌로 총 442억 원의 이자 환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광주은행도 오는 7일에 개인사업자 차주 2만여 명에게 총 152억 원의 이자를 환급할 계획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9KiCWPTl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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